올해도 세계 경제 힘들다…한국 2%대 저성장 고착화 우려

입력 2016-01-03 10:35  




올해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더 안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도 작년보다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2%대 성장이 고착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작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3.1%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던 2009년 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LG경제연구원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3.1%보다 낮은 2.9%로,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2.5%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IMF의 전망치인 3.6%를 밑돌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수준에 머무르면 한국경제의 성장률은 2%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작년 1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3.2%를 하향조정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중에도 올해 세계와 한국 경제성장률이 작년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독일 DZ뱅크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와 같은 3.0%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독일 데카방크는 2.1%, 모건스탠리는 2.2%, 씨티그룹은 2.4%로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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