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소매판매액과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보다 모두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쇼핑 거래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밝힌 `2015년 11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액은 32조 26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2% 증가했고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972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5% 늘었습니다.
또한 11월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 비중은 15.4%를 기록했습니다.
11월 소매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서적 및 문구(-11.1%)는 감소했으나 음식료품(5.1%), 의복(4.5%), 가전제품 컴퓨터 및 통신기기(6.6%) 등은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역시 전년동월대비 서적 및 문구(-25.4%)는 감소했으나 가전제품 컴퓨터 및 통신기기(18.5%), 음식료품(35.4%), 의복(20.5%) 등은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에서 온라인쇼핑 비중이 높은 상품은 서적 및 문구(30.9%), 가구(28.5%),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6.8%), 화장품(23.4%) 순이었고 전년동월대비 비중은 서적 및 문구(-6.0%p)는 축소됐으나 화장품(5.9%p), 가구(5.0%p),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2.7%p), 신발 및 가방(2.3%p) 등은 확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 4440억원으로 전년 보다 52.3%나 증가했습니다.
전월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3.3%,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2% 각각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49.2%를 기록했습니다.
취급상품 범위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21.2%, 전문몰은 13.6% 각각 증가했습니다.
운영형태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업체는 18.4%, 온오프라인병행업체는 21.7% 각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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