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증시가 장중 한때 4% 이상 폭락하며 3,400선을 내줬습니다.
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시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94% 하락한 3,399.91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증시는 이날 한때 4.05%까지 하락했습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13% 하락한 2,213.61을 기록했고, 선전지수는 이날 한때 5.59%까지 하락했습니다.
중동발 불안 확산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 개장한 데 이어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부진하게 나오면서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8.9%를 밑돌았습니다. 이는 전월의 48.6%보다 낮아진 것으로 경기가 계속 위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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