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이어 SK텔링크 가입비 폐지
‘우체국 알뜰폰’
우체국 알뜰폰에 이어 SK텔링크가 가입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4일 우체국 알뜰폰이 기본료 없이 월 50분 무료 통화 서비스를 내놓은데 이어 SK텔링크는 가입비 1만6천500원(부가세포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SK텔링크 송재근 알뜰폰(MVNO) 사업본부장은 “가입비 폐지를 시작으로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에 역점을 둔 다양한 고객 혜택과 서비스를 올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텔링크의 이번 조치는 알뜰폰이 작년 말 이동통신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한 후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력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일 우체국 알뜰폰은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달 50분 미만으로 음성통화를 공짜로 쓸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은 것을 비롯,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을 내면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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