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도경수 "이런 색깔 연기 처음이야"..도경수가 첫사랑 생각한 이유

입력 2016-01-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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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도경수 ‘범실’ 연기하기 위해 올인....“고3때 첫사랑 생각했다”
순정 도경수 "이런 색깔 연기 처음이야"..도경수가 첫사랑 생각한 이유
순정 도경수 ‘범실’ 연기하기 위해 올인....“고3때 첫사랑 생각했다”





[최민지 기자] 순정 도경수가 그야말로 화제다. 순정 도경수가 이처럼 핫이슈인 이유는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가 영화 ‘순정’ 속 범실 역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던 점을 언급했기 때문.


도경수는 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제작보고회에서 "내가 보기엔 `순정`이라는 영화는 파란색과 분홍색이 섞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순정`은 17년 전 첫사랑과 다섯 친구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2인 1역 캐스팅을 통해 17살 때의 추억과 40살인 현재를 대비해 보여주는데 주인공 형준의 젊은 시절인 `범실` 역은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연기했다.


젊은 형준 역을 맡았던 도경수는 1993년생이다. 도경수는 "태어나기 전이라 1991년도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17살의 첫사랑과 마음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첫사랑의 느낌을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이번 첫 주연을 많은 소감에 대해 "긴장을 많이 하고 부담도 많았는데 친구들, 선배들,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며 "아직 연기가 많이 부족한데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겸손한 태도를 나타냈다.


순정 도경수 출연을 접한 팬들은 “정말 기대된다” “순정 도경수 갈수록 멋있어지네요” “순정 도경수, 볼수록 진국” “순정 도경수 같은 남자친구 있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순정 도경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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