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승리를 상대로 20억 원대 사기를 친 선배 여가수의 이름이 밝혀졌다.
승리는 지난해 12월 29일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승리가 고소한 인물은 가수 신은성으로 2003년 데뷔해 총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신은성은 승리에 투자 명목으로 20억 원의 돈을 뜯어낸 뒤 잠적했다. 지난 2014년 6월 신 씨는 승리를 부동산 수익으로 유인했고, 평소에 친분이 있던 승리는 선뜻 거액의 돈을 투자했다고 한다.
이에 네티즌은 "승리 피해당한 것도 억울한데 괜히 욕만 먹잖아 아무 잘못 없이", "진짜 봐주지 말고 제대로 처벌해라", "승리는 고소장 제출한 날에 봉사하고 있었네", "힘든 거 진짜 티 하나도 안 내서 이런 일 있는지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소속사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이번 소를 제기했다며"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