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약칭 더민주)의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는 이목희(서울 금천·사진) 의원이 비서관 월급을 상납받아 유용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재산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2015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의원의 재산은 4억6,185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의원은 5일 보좌진의 급여를 상납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 받았던 사건"이라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서관의 월급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2014년 초 모 비서관이 보좌관을 선관위에 고발한 사안으로, 고발 혐의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선관위 고발에 따라 보좌관, 운전기사, 인턴직원을 조사한 결과 2014년 5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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