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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도경수 `형` 크랭크업...색다른 男男 케미 `기대`(사진=CJ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조정석-도경수 주연의 영화 ‘형’(가제)이 3개월 간의 촬영을 끝내고 12월 31일 크랭크업했다.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 앞에 느닷없이 나타나 원치 않는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조정석은 국가대표 동생을 핑계 삼아 가석방을 허가받는 염치 없는 사기꾼 형 두식 역을 맡았다. 그룹 엑소의 멤버이기도 한 도경수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꼬인 유도선수 동생 두영 역을 맡아 티격태격하는 형제로 연기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여기에 두영에게 제 2의 인생을 제안하는 유도 코치 수현 역에 배우 박신혜가 가세했다.
최근 서울 송파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차가운 날씨 속 밤샘의 고단함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특히 형제로 출연하는 조정석, 도경수는 서로 아낌없이 챙기며 남다른 `남남 케미`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조정석은 “좋은 스태프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동생 두영이, 경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도경수 역시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너무나도 좋은 감독님, 좋은 스태프들, 그리고 정석이 형이 너무 잘 이끌어줘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촬영 소감을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형’(가제)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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