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국내 172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5로 지난해 4분기보다 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7년 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대출심사를 강화하겠다고 응답한 기관수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수익성 악화와 조선업 등 취약업종 부실 우려로 대기업 대출 심사가 더욱 깐깐해질 전망입니다.
가계 주택자금도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 시행 등으로 강화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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