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커제 상대로 설욕전 성공할까… 막판 뒷심이 관건

입력 2016-01-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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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기원

이세돌 9단이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결승전에서 커제 9단을 상대로 설욕전을 벌인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오늘(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5국에서 커제 9단을 맞는다.

앞서 4일 1승 2패로 수세에 몰려있던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을 꺾고 백 불계승을 거두며 기적적 동률을 만들었다.

지난해 11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에서 커제 9단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이세돌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편, 몽백합배 우승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26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만위안(약 1억8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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