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금융상 대상에 김정태 회장···"통합·글로벌 매진"

입력 2016-01-05 18:06  

    <앵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다산금융상의 대상은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통합을 주도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은 주요 금융기관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범금융권 신년 인사회와 함께 열렸는데요.
    박시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금융위원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제정하는 다산금융상. 25번째 대상 수상자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선정됐습니다.

    김 회장은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장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실사구시 정신으로 한국경제 발전의 밑걸음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노조의 저항에도 끈질긴 설득과 추진으로 지난해 9월 통합은행을 출범시킨 김 회장은 일방적인 협상이 아닌 상생하는 협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금융권에 불고 있는 핀테크 열풍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그룹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하나멤버스’는 핀테크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와 함께 출시 두 달여 만에 17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올해 글로벌 부문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장음>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지금까지의 글로벌사업이 국내기업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올해는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하나금융 외에 KB손해보험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카드는 부문별 수상 회사로 뽑혔습니다.
    한편 다산금융상 시상식에 앞서 범금융권 신년 인사회가 열렸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이날 한자리에 모인 1,200명의 금융권 인사들은 도전과 혁신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한국경제TV 박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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