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월 28일 결혼, "결혼 후에도 연기활동 이어갈 것"(사진=얼루어)
[조은애 기자] 배우 김정은이 3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은 측 관계자는 5일 “김정은이 결혼 날짜를 3월 28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3월 28일 미국에서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종사하는 재미교포로, 두 사람은 약 3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이후 김정은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다.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예비신랑을 소개했다.
또 그는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은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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