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IBK기업은행 은행장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로 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채널 확대를 꼽았습니다.
권선주 행장은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비대면 채널 확대에 방점을 둘 것"이라며 "기업은행의 기존 모바일 플랫폼인 i-ONE뱅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권 행장은 4일 열린 시무식에서도 "앞으로 비대면 채널 상품판매를 전체 영업점의 40% 수준까지 키우겠다"며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와 모바일 자산관리와 같은 핀테크 기업의 혁신동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하고 우리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i-ONE뱅크`를 모바일뱅킹 뿐 아니라 개인·기업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전체를 포괄하는 통합브랜드로 확장할 방침입니다.
한편, 금융권의 뜨거운 감자인 `성과주의 도입`에 대해서는 권 행장은 "현재 TF를 만들어 성과주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며 "노조와의 합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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