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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 `미세스캅2` 주인공 확정...첫 방송은 언제?(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배우 김성령이 `미세스캅2`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5일 SBS 측에 따르면 김성령은 최근 SBS 드라마 `미세스캅2`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김성령은 FBI 연수를 마치고 온 `뉴욕발 아줌마 형사` 고윤정 역을 맡아 기존 여형사와는 색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를 열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미세스캅2`는 시즌제 드라마로 진행될 것"이라며 "시즌제 미국 드라마처럼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미세스캅2`는 시즌 1 사건 종결 이후 최영진이 개인사정상 휴직을 하고 기존 팀에 새로운 팀장이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줄거리가 될 것"이라며 "시즌이 계속되면서 인물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시즌제 드라마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미세스캅` 시리즈가 국내 대표 수사물로 시청자께 각인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됐던 `미세스캅`은 김희애를 주축으로 손호준, 이다희 등이 포진한 강력 1팀의 고군분투기를 담아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시즌 2 제작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김희애가 재출연을 고사해, 김성령이 시즌 2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한편 `미세스캅2`는 3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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