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무려 20억 뜯어낸뒤 잠적...`여가수 신 씨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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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여가수 고소 소식이다.
지난 5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승리 씨가 동료 여가수 A씨를 20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빅뱅 승리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 2014년 6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 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신 씨의 제안을 받아 20억 원을 건넸고,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천만 원을 더 건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에 진척이 없었고, 결국 막대한 손해를 입어 고소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A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등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동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를 당한 A씨는 지난 2003년 데뷔해 앨범 2장을 냈고, 한때 연예 기획사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서울 동부지검은 조만간 A씨를 포함한 피고소인들을 사기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