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 외신캐스터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1.6 - 1.9 개최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게 최대 가전제품 전시회인 쎄스가 개최됩니다.
1967년 처음 시작된 쎄스는 오늘날 150여개국 그리고 3600여개의 전시 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성장했는데요
이제까지 쎄스가 어떻게 변했는지
또 이번에 개최되는 쎄스는 어떤것에 중점을 두고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제까지 쎄스는 TV나 스마트폰 등 IT제품 중심인 신제품과 신기술을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이후부턴 스마트 카나 웨어러블 기기등이 트렌드로 자리잡고있는데요.
최근 4년간 쎄스의 주요 키워드 변화 살펴보시면요
2013년에는 UHD TV,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같이 IT제품 중심이였습니다.
14년에는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 스마트 카 그리고 UHD TV 대중화가 있었구요.
15년에는 드론과 3D 프린터가 추가되었고 또 올레드 채용이 본격화됐습니다.
올해인 16년에는 스마트카, 올레드, 사물인터넷에 이어 로봇,가상현실,드론이 주요 키워드로 꼽혔습니다.
이번 쎄스에는 총 8명의 기조 연설자가 나섭니다.
제너럴모터스와 폭스바겐 CEO 등 완성차업계 경영진이 2명이나 참가하는데요
이렇게 자동차 산업계의 연설자가 2명인 경우는 이례적으로
가전 전시회에서 자동차산업 비중이 확대된것을 확인할수있습니다. 살펴보시면요
제너럴모터스와 폭스바겐 CEO가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IT 업계 최고위 임원들도 연설자도 나서는데요,
인텔과 IBM CEO 그리고 올해는 홍원표 삼성 SDS 사장도 연설을 앞두고있어
많은이들의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올해 쎄스의 4가지 키워드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스마트 카 등 자동차산업 입니다
자동차업계는 벤츠 BMW 기아차 등 9개 완성차업계와 115개의 자동차관련 업체가 참여합니다.
전시규모도 작년에 비해 25% 넓어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이 참가해
올해의 제품들을 대거 선보입니다.
이번 쎄스에서 주목받는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카이며
일부 완성차업계와 소프트웨어 업체간의 협력도 기대되고있습니다.
2번째는 올레드인데요,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올레드가 시장의 관심을 다시한번 받고있습니다.
올해 올레드 산업규모가 빠르게 확대될것이라고 전망됩니다.
먼저 TV부문에서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일본의 파나소닉 그리고 중국 스카이워스가 올레드 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음 스마트폰 부문입니다.
현재 삼성이 출시한 엣지 디스플레이가 기대 이상이상의 반응을 보이고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중저가 핸드폰에 올레드 패널 적용을 확대시켰습니다.
애플 또한 아이폰에 올레드 패널을 채택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올레드 패널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있습니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도 빼놀수없는데요,
다양한 IT기기와 사물인터넷기기를 제어하는
운영 시스템등과 같은 소프트웨어도 소개될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쎄스에서는 삼성과 인텔 그리고 시스코 등 주요 IT 업체들의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특히 홍원표 삼성 SDS사장은 사물인터넷 비전의 현실화를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하셔야 할 것은 바로 로봇인데요,
이번 쎄스에서 로봇 가전제품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먼저 2016년 쎄스에서 27개 로봇 관련 업체가
작년대비 71% 넓어진 공간에서 전시회를 가질예정입니다.
완성 로봇뿐만아니라 증감현실을 이용한 LG전자의 로봇 청소기와 인공지능 냉장고도 공개될 전망입니다.
이번 쎄스에서는 스마트 카, 사물인터넷 그리고 로봇 등 하이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습니다.
높아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춘 제품이 계속해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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