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팀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16-01-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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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가물치가 팀 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3일 가물치의 멤버 아토는 트위터에서 “가물치라는 팀 명이 정해졌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어요?”라는 한 팬의 질문에 “멤버 두 명의 어머님이 우셨어요”라고 답변하며 당시 상황을 담담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대화를 캡쳐한 사진이 페이스북, 온라인 유머 커뮤니티 등 누리꾼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프다” “진심이 느껴진다” “괜찮아요 오빠들 멋있어요” “마음 아픈데 웃기긴 웃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물치의 한 팬은 “우리에겐 가물치라는 이름이 자랑스럽고, 전혀 부끄럽지도 슬프지도 않다”고 밝히며 팬들과 가물치간의 끈끈한 연대를 과시했다.

한편 최근 가물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물치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전략에 따라 영어 팀명인 케이머치(K-MUCH)로 앨범을 발매해왔으나 본격적으로 국내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다시 가물치로 활동하기로 했다”며 “가물치라는 이름이 팬 분들께 자랑스러운 이름이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팀명에 대한 공지를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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