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 캡처) |
이승우 프로계약, 영국 `가디언`도 반했다
`리오넬 메시 후계자`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승우는 6일 `만 18세`가 돼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린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 구단이 이승우와 새로운 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3년 6개월 계약을 전망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4년 5년 연장 계약했지만 FIFA의 징계로 꿈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포기하지 않고 인고의 시간을 견뎠다. 바르셀로나 구단도 물심양면 지원하며 함께 시련을 이겨냈다.
결국, 올해 징계에서 풀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정식 프로 계약서를 작성하게 됐다.
한편,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이승우를 극찬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디언’은 지난해 세계 축구를 이끌 유망주로 이승우, 이아니스 하기(루마니아), 하킴 마스투르(말라가), 마르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 한광성(북한) 등을 꼽았다.
가디언은 이승우에 대해 `코리안 메시`로 비유하며 "자신감 넘치고 안정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재능을 지녔다"고 극찬했다.
가디언은 북한의 한광성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닮은 꼴 공격수"라며 지난해 아시아 챔피언십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