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완구에 징역 1년 구형…'비타500' 패러디 또다시 유행

입력 2016-01-06 12:46   수정 2016-01-06 14:25


▲ 이완구에 징역 1년 구형, 비타500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검찰이 이완구 전 총리에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이 5일,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이완구 전 총리에 징역 1년을 구형한 가운데 이완구 전 총리를 향한 패러디 게시물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타500`의 광고 지면에 이완구 전 총리를 합성한 패러디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타500`을 든 채 해맑게 웃고 있는 이완구 전 총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한 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이라는 문구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는 한 매체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4일 이완구의 선거 사무소를 찾아 현금을 담은 `비타500` 박스를 전했다고 보도한 내용을 패러디한 것이다.

이완구 전 총리는 해당 건과 관련해 같은 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검찰은 이완구에 징역 1년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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