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진, 규모 3.0 진동 관측 “북한 핵실험과 무관..피해 없을 듯”
경북 김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39분께 경북 김천시 남쪽 14㎞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36.01도, 동경 128.07도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이어서 북한 핵실험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 북한 양강도 풍계리 핵시설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지진은 북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수소폭탄 성공을 발표했다.
김천 지진, 규모 3.0 진동 관측 “북한 핵실험과 무관..피해 없을 듯”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