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진, 규모 3.0 진동 관측 “북한 핵실험과 무관..피해 없을 듯”

입력 2016-01-06 21:56   수정 2016-01-07 09:20



김천 지진, 규모 3.0 진동 관측 “북한 핵실험과 무관..피해 없을 듯”

경북 김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39분께 경북 김천시 남쪽 14㎞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36.01도, 동경 128.07도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이어서 북한 핵실험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면서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0분 북한 양강도 풍계리 핵시설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 지진은 북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수소폭탄 성공을 발표했다.




김천 지진, 규모 3.0 진동 관측 “북한 핵실험과 무관..피해 없을 듯”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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