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4만 1천 원으로 내렸습니다.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이베스트증권은 오늘(7일) 보고서에서 D램 업황 악화로 인해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30% 하락한 3조 7천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가 고점 대비 40% 하락해 실적 부진과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출이라는 악재가 이미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 연구원은 "1분기 IT 업황 비수기로 인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2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 회복으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분석한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의 7.6배, 주가순자산비율 0.93배입니다.
어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주가순자산비율 1배 수준에서 거래된 시기는 큰 폭의 실적하락과 적자를 냈던 2008년 뿐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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