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클라라, 소녀시대·원더걸스로 데뷔할 뻔?…SM-JYP 캐스팅 진실은?

입력 2016-01-07 08:31   수정 2016-0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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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클라라가 방송 중단 1년여 만에 방송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SM과 JYP에 캐스팅 됐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클라라는 과거 SBS `강심장`에 출연해 "미국에서 공부할 시기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박진영이 많이 왔다.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왔는데 누가 봐도 얼굴이 보였다"며 "나중에는 명함을 주신적이 있다. 한번 보자고 했는데 가수 생각이 별로 없어서 가수 하고 싶어했던 친구에게 줬다"고 밝혔다.
MC들이 SM에도 캐스팅 됐냐고 묻자 클라라는 "어떻게 보면 가수를 했었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클라라는 이어 "(SM에) 가서 이수만 사장님께 인사 드린적이 있다. 소녀시대를 왕성히 키우실 때였다"며 "녹음실까지도 가고 계약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가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라는 어제(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9년 동안 사랑 받고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그동안 쌓아온 열정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클라는 이어 "어떻게 다시 봐주실지 조심스럽다"며 "연기자로 활동한 지 거의 9년이 됐는데 섹시한 이미지만 있는 게 아니었다. 여러 가지 이미지들 속에서 나한테 관심을 보여준 이미지다. 앞으로 나에게 달려 있는 것 같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려야겠단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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