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북한 여행 주의보
영국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북한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새로운 주의보는 "북한에 거주하거나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북한을 여행하는 영국인들은 북한 도착 전 또는 직후 평양 주재 영국대사관에 여행 계획을 알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평양의 상황은 평온하지만 여행객들은 북한의 정치와 안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련 기관이나 여행사와 연락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내 긴장 수위가 매우 빨리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FA는 "평양 이외에 영국대사관의 접근이 제한되는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대해서는 영사 지원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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