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 밀을 활용한 제조기술을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 제공하고, 관련 교육과 설비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 필요한 행정지원 및 제품홍보, 공공 구매를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장애인제과제빵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는 사회복지시설로, 서울 9곳을 포함해 전국에 40여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800여명의 장애인이 제과제빵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우는 곳이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직업 실현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SPC그룹은 앞으로도 업의 특성을 살린 제과제빵분야 사회공헌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을 지원해 왔다.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에서 생산된 빵을 판매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현재까지 5개점을 열어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을 위한 제과제빵직업교육장인 `SPC행복한 베이커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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