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이 중국 항공기 제조사와 69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6일 하이즈항공은 중국의 상해 항공기제조유한공사(SAMC: Shanghai Aircraft Manufacturing Co., Ltd./COMAC의 자회사)와 보잉사의 날개 관련 8품목에 대한 500대 분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즈항공 측은 "특히 이번 계약은 하이즈항공이 B737기종의 구모델인 NG뿐만 아니라 MAX라는 신모델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회사 측은 "B737 기종에서 현재 품목의 전 세계 생산량 2/3를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SAMC와의 초도 물품 계약이 이번 양산계약으로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이 신모델에 대한 단계별 물량증가가 예상된다" 고 말했습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검증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신흥국가로 매출처가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확대와 외형성장을 실현하고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이즈항공은 이미 지난해부터 중국의 AVIC International Holding Corporation, COMAC(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 Ltd.), SAMC(Shanghai Aircraft Manufacturing Co., Ltd.), BTC(Boeing Tianjin Composites)와 일본의 SMIC(Shinmaywa) 등 글로벌 항공업체와 연달아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규 매출처 확보와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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