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경, "유승호 의상? 아이돌 느낌 주려고 했다"
영화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이 유승호 의상에 대해 언급했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조상경은 영화 `조선마술사`에 대해 "`조선마술사`는 한국 영화의 장르를 확대할 수 있는 영화"라며 "판타지 영화와도 같은 의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상경은 유승호 의상에 대해 "마술사라는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남자 한복 중 다포(조끼와 같이 도포 위에 입는 옷)를 변형하고 옷의 착용 법 자체를 다르게 만들었다"라며 "마술을 할 때 입는 무대 의상의 경우는 조선시대의 아이돌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