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기사 유창현 9단(50)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드라마 `미생`에 출연한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끈다.
유창혁 9단은 조훈현 9단과 함께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3회에서 장그래(임시완 분) 사범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미생`은 프로 바둑기사가 되는데 실패한 장그래(임시완 분)가 한 종합상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담은 드라마로 유창혁과 조훈현은 꿈 속에서 어린 장그래에 바둑을 가르치는 사범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한편 유창혁은 1990년대 조훈현·이창호·서봉수 9단과 함께 4대 천왕으로 불렸으며, 실력 뿐 아니라 출중한 외모로 많은 팬을 거느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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