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YG)와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대형 연예기획사들로부터 높은 계약금 제의를 받는 등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한 관계자는 "강동원이 1인 기획사 등 독자적인 매니지먼트 형태를 고민해왔지만, 안정적인 연기활동을 펼치기 위해 매니지먼트사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면서 "계약금이나 계약 기간 등 세부사항을 조율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전 TV리포트와 통화에서 "양현석과 강동원이 만난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계약 여부가 확정되는 대로 보도자료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뉜다. "강동원, 대형 기획사와 손잡고 더 많은 활동을 바란다"는 반응과 "배우들 있는 기획사로 가지. 조용한 성격의 강동원과 안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대비되고 있다.
한편 강동원은 황정민과 함께 찍은 영화 `검사외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