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비소녀` 개그우먼 권진영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진영(37)은 오는 3월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2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권진영은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랑을 만나 사랑을 키웠다. 권진영은 예비신랑이 그녀에게 보여준 한결 같은 마음과 따뜻한 성품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었다. 양가가 최근 상견례를 갖고 날짜 식장 등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및 친척, 그리고 KBS2 `개그콘서트` 출연진 등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예비신랑이 호감형 외모에 특히 인성이 좋다고 하더라. (예비신랑이) 권진영보다 연하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생각이 깊고 배려가 많다고 들었다. 권진영이 그런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개그우먼을 여자친구로 뒀을 만큼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면모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권진영씨 오랜만에 소식 듣는 것 같네요. 축하해요", "우비소녀 권진영 행복하게 잘 사세요"라며 축복의 말을 전했다.
한편 권진영은 예비신랑과 함께 차분히 결혼을 준비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