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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마에다 켄타 (사진 = LA 다저스) |
LA 다저스가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우완 투수 마에다 켄타(28)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8일(한국시각) 마에다와 계약에 합의한 지 약 열흘 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마에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에 합의한 지 약 열흘 만이다.
입단식이 지연된 이유로 마에다의 모른쪽 팔꿈치에서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구단, 마에다 측은 문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상이 있음은 시인했다.
좌완 투수 비율이 높은 LA 다저스는 마에다의 영입으로 우완을 겸비한 강한 선발진을 구성하게 됐다. 이에 구단이 마에다의 팔꿈치 부상의 위험부담을 감수한 것 아니겠냐는 추측이다.
한편, 마에다는 LA 다저스와 8년 2500만 달러 규모에 사인했다. 옵트아웃 조항은 없으며, 연간 최대 1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