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소녀상 철거하면 촛불들고 규탄할 것”
‘썰전’ 이준석이 소녀상 강제이전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이철희와 이준석이 ‘한일 위안부 협상’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이철희 소장은 최근 불거진 소녀상 강제 이전 논란에 대해 “국제 협약상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게 생트집은 아니겠지만 `위안부` 피해에 사과하는 입장이라면, `10억원 줬으니 됐다`라는 태도도, 평화의 상징인 소녀상을 이전해야하는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이준석은 “만약 소녀상 이전이 결정되면 제가 촛불 들고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그럴 일(소녀상 철거)이 없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희와 이준석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썰전’에서 하차했다.
두 사람은 정치권에서 자신들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프로그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썰전’ 이준석, “소녀상 철거하면 촛불들고 규탄할 것”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