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사람이좋다
서정희 "서세원과 이혼 후 스트레스 장애 겪어" (사람이좋다)
서정희가 MBC `사람이좋다`를 통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한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결혼 32년만의 이혼에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야 했다. 극도의 불안감과 우울감이 몰려왔고,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은 두렵기만 했다. 서정희는 세상 물정이라곤 전혀 몰랐던 열아홉, 어린 나이에 동거로 시작했던 결혼 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서정희는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 부모의 온전한 사랑과 화목한 가정을 동경했다. 자식들에게만은 최고의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먼저 엄마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설득했고, 지난해 8월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딸 동주는 유학생활을 하면서 결혼을 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 중이다. 서정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다. 동주는 연말을 맞아 한국을 찾아 서정희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서정희는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흔한 취미 활동을 가져보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심지어 주민 센터에 가서 일을 보는 것들도 두렵고 낯설다.
서정희의 세상 도전기는 오는 9일 오전 8시55분 MBC `사람이좋다`에서 공개된다.
서정희 "서세원과 이혼 후 스트레스 장애 겪어" (사람이좋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