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핵 강력대응 중…국민 단합 중요"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1-08 13:29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강력하고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국민의 단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교육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그저께 북한이 기습적인 4차 핵실험으로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육계 지도자들이 정부를 믿고, 학교와 사회에서 국민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면 감사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을 바르게 심어주어서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는 것이 교육개혁의 시작"이며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각 학생의 가치관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강력한 의지를 갖고 대학의 자율적 구조개혁을 계속 지원해 나가고, 학교 내 안전강화, 교원의 전문성과 권위 신장, 취약계층 교육 지원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학교도 스스로 개혁에 동참해 학교가 발전하고 우수한 인재들을 키우는 데 최고의 가치를 두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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