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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리드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5타로 1타차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
나란히 맨 마지막 조로 1라운드를 치른 리드와 스피스는 마지막 18번홀(파5)을 남겼을 때만 해도 6언더파로 공동 선두였으나
리드가 두 번째 샷을 홀 약 5m 거리에 붙이면서 이글을 잡아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스피스는 마지막 홀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약간 밀려 이글 기회는 얻지 못했으나 세 번째 샷을 홀 1.5m 거리로 보낸 뒤 버디를 낚아
6언더파 67타인 공동 3위권을 1타차로 따돌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버디 6개로 6언더파 67타를 기록, J.B 홈스와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지난 2014-2015 시즌 PGA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33명 가운데 기권한 짐 퓨릭(미국)을 제외한 32명이 나흘간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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