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11월 국내 건설수주 규모가 15조2,872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108.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10조8,831억원으로 1년전보다 124% 급증했고 공공부문도 4조4,040억원으로 77% 증가했습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호조로 민간 주택건축 물량이 확대된데다 공공부문 발주 물량이 연말을 앞두고 집중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1월 누적 국내 수주는 141조7,1080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52.2% 늘어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협회는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건설투자 디플레이터를 적용할 경우 실질적인 수주액은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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