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18일 첫 솔로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 를 발매한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데뷔 이래 첫 솔로앨범을 선보인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박유천이 18일 첫 솔로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 발매를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박유천의 미니앨범은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솔로앨범이다. 총 6트랙이 수록돼있으며, 18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된다. 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미니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쑥스러워서 팬들에게 미처 다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 등 그가 전하고자 싶었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박유천의 담백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서정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타이틀 곡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를 비롯해 지난 2013년 도쿄돔 무대에서 팬들을 위해 처음 선보인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의 라이브 버전 등 추억을 노래하는 슬픈 발라드곡, 오랜 시간을 곁에서 함께 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 담겨 있다.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유키 구라모토와 감성 보컬리스트 요조가 참여해 좀더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소속사측은 "입대 전 드라마와 영화로 바쁜 때에도 박유천이 틈틈이 작업해 녹음한 곡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팬들에게 올겨울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이다. 평소 인디음악이나 어쿠스틱한 장르 음악을 즐겨 듣는 박유천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를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냈다. 그동안 습작한 가족을 비롯한 소중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세상에 대한 가치관들을 담담히 가사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