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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휴먼다큐` 방송 캡처>
휴먼다큐 안현수 우나리의 득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첫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안현수` 편에 안현수 우나리 부부가 출연했다.
안현수와 우나리는 2014년 2월 결혼했다.
우나리는 안현수보다 1살 연상으로 안현수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우나리는 러시아로 귀화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 안현수의 곁을 지켰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됐다.
안현수 우나리는 우나리의 제안으로 첫만남이 성사됐다.
우나리는 "지인을 통해서 먼저 만남을 제안했다. 팬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주고 싶어 만나자고 용기를 냈다. 첫 만남에 저 혼자 쉬지 않고 이야기했다. 안현수는 대답만 했다"고 설명했다.
우나리는 "(안현수가) 나는 지금 소위 말하는 백수라며, 직업이 없는데 나 정도면 괜찮겠냐고 했을 때는 정말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라며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절대 의기소침해있지 말라고 했다. 고맙다고, 그 고마움이 이제 연애를 하자 이렇게 된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안현수는 빙상계 파벌 싸움에 시달리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으로 출전,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등 전 종목을 석권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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