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시작부터 삐걱…한승철·김동신·허신행 입당 취소

입력 2016-01-08 18:59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시작부터 삐걱…한승철·김동신·허신행 입당 취소

안철수 의원측이 8일 첫 영입 케이스로 발표한 호남 출신 인사 5명 가운데 비리 혐의 연루 전력으로 논란이 빚어진 3명에 대한 영입을 전격 취소했다.

영입을 발표한지 2시간 50분만이다.

김동신 전 국방장관(75·광주), 허신행 전 농수산부 장관(74·전남 순천), 한승철 전 대검 감찰부장(53·광주)이 당사자들이다.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일신빌딩 사무실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신당 합류 인사 중 일부 인사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됐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논란이 되는 인사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도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당준비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의욕이 앞서다보니 오류와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준위 발족 후에는 보다 체계적인 검증 시스템을 갖춰 이런 오류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의원측 창당실무준비단은 이날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당의 당명을 `국민의 당`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당명선정위원회는 "대한민국의 비전은 국민 속에 있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진정한 국민의 정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신당 ‘국민의당’, 시작부터 삐걱…한승철·김동신·허신행 입당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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