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그룹 JYJ의 김준수가 악성 루머와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이정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신과 관련한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고소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검찰 측이 30명의 네티즌 신원을 파악해 이 중 10명에 대해 벌금형에 약식기소 했고, 20명에게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준수도 그룹 EXID 멤버 하니와의 열애 발표 후 악성댓글을 남긴 네티즌을 상대로 다음 주 중 고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수 측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욕설 등을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사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당사는 최근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배우 이정재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악성 네티즌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씨제스는 이어 "당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물로 씨제스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하고 명예훼손의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 할 경우, 즉각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 하여 법적 소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라며 “이 경고문이 나간 이후에도 같은 행각을 벌일 경우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하여 강력조치 할 예정이며, 합의 없이 법적인 절차를 따라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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