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남자 친구 장동민이 질투로 삐졌던 일화를 밝혔다.
나비는 1월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에서 god의 열혈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나비는 "god 팬이었다. 윤계상 씨 참 멋있지 않냐. 얼마 전에 god 콘서트에 갔는데 윤계상 씨는 여전히 멋있더라"며 "god 생일도 기억한다. 윤계상 12월 20일, 데니안 12월 22일, 손호영 3월 26일이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DJ 김신영은 "장동민이 이런 얘기를 들으면 뭐라고 하냐" 물었다. 나비는 "저번에 `계상마눌`(계상마누라를 줄인 닉네임)이었다고 얘기했더니 삐져서 이틀 있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해당 발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은 "한창 좋을 때"라는 부러움 반 핀잔 반 댓글 일색이다.
나비는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에서 장동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나비 장동민은 수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거듭 부인해왔지만 한 관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한 걸로 알고 있다. 열애설을 부인했을 당시에는 정식 교제 상태가 아니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