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우리 군에서 사용될 공중감시정찰 무인항공기 양산사업 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지난해 12월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5년 동안 진행되는 해당 사업은 약 4,000억원 규모이며, 이번 계약은 그 중 2018년까지 3년 동안 2,300억원 규모입니다.
지난 2014년 11월까지 4년 동안 대한항공 주관으로 개발된 이번 무인항공기는 지난해 운용시험 평가를 받아 전투용 적합 판정과 무인항공기 감항 인증을 받았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무인항공기는 국산화율이 95%에 달하며 해외 국가들과 수출을 협의 중이므로 앞으로 국내생산 유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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