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덕 아내 "남편, 남자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 대체 왜?

입력 2016-01-10 12:05   수정 2016-01-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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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명덕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내 이미진 씨에게도 관시밍 쏠린다.

이미진 씨는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김명덕을 처음만났을 때 어땠느냐?"는 MC의 질문에 "남자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미진 씨는 "김명덕이 한참 활동할 때는 내가 초등학생이었다. 그래서 대충 열살 이상 나이차가 나겠구나 생각은 했었다"며 "나중에 만남이 잦아지면서 나한테 굉장히 잘해줬다. 나를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내가 아버지가 중 3때 돌아가셨다. 내가 아빠 없이 살아서 그런지 의지하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나이 많은 김명덕이 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에 MC 조영구는 "보니까 남편으로 사는게 아니라, 아빠로 느끼고 사는군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명덕과 이미진 씨는 동거 10년 만인 지난 2009년 10월 정식 결혼식을 올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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