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中 리스크 우려에 1,900선 무너져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1-11 09:48  



코스피가 중국 증시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1,900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8일보다 20.24포인트 1.06% 떨어진 1,897.3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343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140억원어치를 팔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70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의약품, 음식료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철강과 전기전자, 증권이 1.5%이상 하락세고, 보험과 은행 금융업도 1%넘게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기아차가 -1.75%, SK하이닉스가 -1.52%, 현대차는 -1.47%로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같은 시각 8일보다 2.06포인트, 0.3% 떨어진 680.50으로 거래 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10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18억원과 78억원어치를 팔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바이로메드와 셀트리론, 메디톡스 등이 2.5%포인트 이상 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코스피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208.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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