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까지 코스피 '관망'·모바일 모멘텀 '엔씨소프트' 주목

입력 2016-01-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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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한눈에 보는 증시
    출연 : 김우식 SK증권 영업부 PIB센터 차장


    현재 국제유가 약세의 지속이 가장 큰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최근 유가의 급락은 사우디와 이란의 대립영향이 크다고 판단되지만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중국증시 불안이 새해 벽두부터 가장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지난 위안화 SDR 편입 이후 위안화 약세가 발생하였고, 현재 위안화 절하의 가파른 속도가 경제적 불안정과 외국인 자금이탈 불안에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삼성전자의 부진한 잠정실적 발표로 인해 대부분 기업들의 컨센서스가 하향조정 되고 있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외국인 매도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지수의 추세적인 반등이 나타나기 어렵다. 반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대응이 아마추어적 이라고 지탄받고 있지만 단기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증시는 선진국보다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이머징 보다 높은 재무안정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호재로 부각될 수 있으며, 현재 유입되고 있는 펀드자금(약 1,000억 원)은 단기적인 반등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수급상 불리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종료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외국인 매도세는 약해질 수 있지만 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또한 배당투자를 진행했던 국내기관의 매도가 여전히 출회될 수 있기 때문에 만기일까지 코스피 시장에 관망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 반등이 발생하더라도 1,970p 전후가 예상될 정도로 낮기 때문에 반등목표를 낮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성장 테마업종(엔씨소프트, LG전자, NAVER, 바이로메드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가질 수 밖에 없으며, 코스피 및 코스닥에서 강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엔씨소프트는 작년에 PER 20~25배까지 평균적으로 움직였으며 올해 모바일 모멘텀으로 인해 큰 폭상승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내년 예상 실적과 PER밴드를 통해서 본 목표가는 최소 25만 원, 최대 4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모바일 게임에 대한 성장성 기대감이 매우 높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탄력적으로 볼 필요가 있으며, 시장의 성장성 평가에 따라 목표가는 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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