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인근 화재, 진화 완료됐지만 연기자욱…목격자 "냄새도 심해"

입력 2016-01-11 16:36   수정 2016-01-11 17:22



서울대입구역 인근 화재, 진화 완료됐지만 연기자욱…목격자 "냄새도 심해"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인근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근처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큰 불이 발생, 35분만인 3시2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건물은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작업인부 15명도 불이 난 직후 대피해 부상자는 생기지 않았다.


다만 건물과 도로 주변으로 시커먼 연기가 자욱하게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목격자는 SNS를 통해 "연기도 심하고 냄새도 많이 난다"라며 "다른 쪽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화작업으로 인해 인근 도로가 통제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에서 시작된 불이 옥상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입구역 인근 화재, 진화 완료됐지만 연기자욱…목격자 "냄새도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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