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 18개월 암투병 끝에 사망…애도 물결 이어져

입력 2016-01-11 16:52  




▲ `글램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 18개월 암투병 끝에 사망…애도 물결 이어져 (사진=데이빗 보위 페이스북)


[김민서 기자] `글램록의 대부` 데이빗 보위가 18개월 간의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데이빗 보위 측은 10일(현지시각) 공식 SNS에 "데이빗 보위가 가족들 곁에서 편안히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데이빗 보위 측에 따르면 그는 18개월 간의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많은 분들의 애도에 감사를 표한다. 애도 기간 중 유가족의 사생활은 부디 존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이빗 보위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힌 바 있다.


또한 1970년대 `글램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그는 1972년, 가상의 록스타 지기 스타더스트를 창조해 직접 활동했다.


한편 데이빗 보위는 사망 이틀 전인 8일, 신보 `블랙스타`를 발표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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