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2배 가량 많이 올랐습니다.
11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1월 말 3억1,864만 원에서 12월 말 3억7,800만 원으로 5,665만 원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9,283만 원에서 5억2,475만 원으로 3,192만 원 올랐습니다.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전셋값 상승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매매가보다 전셋값 상승폭이 커진 영향으로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70%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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