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여객·화물 분야 기획과 영업을 맡고 있던 조원태 부사장을 직급은 유지하되 회사 전 부문을 관장하는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진에어 대표로 있던 마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21명을 승진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대한항공은 "성과와 실적에 입각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화 지향적인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는 한편 수익 증대와 기업문화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