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허재환 KDB대우증권
첫 시작부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 상반기,우울한 한 해의 전조일까, 기회일까?
새해의 기대감이 반영되는 연초에 중국으로부터 발생한 주가급락이 좋은 전조는 아니다. 그렇지만 최근 중국시장의 흐름상 시장이 과민한 부분이 있으며, 경기둔화 리스크에 비해 가격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상하이종합지수 3,000선 이하로 하락할 전망은?
현재 중국시장은 저렴하지 않고 심천지수(PER 48배)와 상해지수(PER 16~17배) 간의 괴리가 매우 크다. 그렇기 때문에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에 도달했다고 해서 이를 바닥으로 해석하기에는 저렴하지 않다. 따라서 추가적인 하락을 염두해야 하지만 현재 지수에서 한 단계 더 하락할 시 의외로 단단한 바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예상된다.
중국증시 폭락으로 인한 영향은? 금융위기로 이어질까?
현재 상해지수와 심천지수의 하락패턴은 나스닥 버블 이후의 흐름과 유사하기 때문에 중국경기에 대해 우려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중국시장은 폐쇄된 시장이고 기업에 대한 이익 및 흐름이 적용되지 않는 시장이기 때문에 경기의 큰 폭락을 불러일으키기는 어렵다. 또한 중국증시의 하락은 정부가 새로 도입한 제도의 결과로 판단되기 때문에 중국의 경착륙 문제를 우려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본다.
상반기 대응전략
현재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추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매매를 진행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심리에 의해 혹은 과격한 가격반응에 의한 움직임이 발생한 후에는 역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변동성에 투자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즉, 급락 이후에는 약간의 반등을 기대하고, 급등 이후에는 매도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전체적인 변동성 레벨이 상승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출발 증시 특급, 평일 오전 8시~10시 LIVE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