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오승환 세인트루이스 입단 합의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예능 나들이`도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대(vs) 오` 특집으로 꾸며져 이대호와 오승환, 방송인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이 “비 시즌 때 술자리에서도 서로에게 안 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신다는 이야기가 있더라”라고 묻자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 둘이 합해서 10병 정도 마신다”고 답했다.
이어 오승환도 “둘이 술을 빨리 마시는 편이라 5병씩 마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준하는 오승환의 술버릇에 대해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대호는 “승환이가 일본 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외로워서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